애드센스 승인 가이드-승인 전 준비물,승인 후 전략, 정책 팁

인덱싱 거절 후, 다시 성공한 실전 케이스 indexing-retry-case

글감자 2025. 4. 17. 11:04

구글 서치 콘솔에서 인덱싱 거절 메시지를 보여주는 화면 예시




 

애드센스 승인을 준비하면서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수동 인덱싱 요청까지 마쳤을 때 느꼈던 성취감.
하지만 바로 이어진 “인덱싱 거절” 메시지는 그 짧은 희열을 한순간에 무너뜨렸습니다.
“내가 뭘 잘못했지?” “이러다 승인도 안 되는 건 아닐까?”

이 글은 그런 경험을 실제로 겪은 제가, 어떻게 다시 인덱싱에 성공했는지를 시간 흐름에 따라 정리한 실전 복구 사례입니다.

 


 

1. 글을 올린 직후, 예상치 못한 에러 메시지

저는 오후 6시 10분, 티스토리에 새로운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글 분량은 2800자, 이미지는 2장, alt 태그도 제대로 입력했고, 전체 공개 설정까지 완료했습니다.
이후 5분 뒤, Google Search Console에서 수동 인덱싱 요청을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URL is not on Google
Indexing request rejected
Redirect error

 

몇 번을 다시 시도해도 결과는 같았습니다.

 


 

2. 문제 원인을 직접 확인하며 배운 것들

처음엔 티스토리 스킨에 문제가 있나 싶어 HTML 편집까지 확인했지만, 특별한 리디렉션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Google Search Console에서 "Live Test" 기능을 눌러 확인했는데,
크롤링 시도 자체가 없었고, "사이트맵 없음", "내부 링크 없음" 등의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이때 깨달은 건 단순했습니다.

 

글을 너무 빨리 인덱싱 요청했구나.

 

 

 

티스토리에 글을 발행하고 나면, 시스템 내부적으로 글 주소와 구조가 완전히 안정화되기까지 약 5~10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바로 인덱싱 요청을 넣으면 구글은 아직 준비되지 않은 URL을 보고 “문제 있음”으로 판단해버리는 거죠.

 


 

3. 단 10분 후, 아무것도 바꾸지 않고 다시 요청

딱 10분이 지나고 다시 수동 인덱싱 요청을 눌렀습니다.
놀랍게도 이번엔 에러 없이,

Indexing requested

라는 초록색 메시지가 뜨면서 인덱싱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글도 수정하지 않았고, alt 태그도 그대로, 제목도 바꾸지 않았습니다.
그저 시간만 달랐을 뿐이었습니다.

 

 


 

4. 실전에서 배운 진짜 교훈

이 경험을 통해 확실히 알게 된 건 다음과 같아요:

  • 글 발행 직후엔 바로 인덱싱 요청하지 말 것
  • 최소 10분은 기다렸다가 요청할 것
  • 사이트맵이 등록돼 있어야 발견 속도도 빠름
  • 내부 링크도 가능하면 같이 연결해둘 것

특히 티스토리 같은 플랫폼은 글 발행 → 퍼블리싱 → 크롤링 준비 완료까지 시간이 더 필요한 구조이기 때문에,
초조하게 서두르지 않는 게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요약 정리

이 글은 실시간 인덱싱 거절을 경험한 후, 10분 뒤 다시 요청해서 성공했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왜 타이밍이 중요한지, 어떤 체크리스트를 챙겨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실전형 복구 기록입니다. 블로그를 직접 운영하며 애드센스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실질적 도움과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인덱싱도 결국 타이밍입니다. 지금은 멈출 때가 아니라, 잠시 숨 고를 때일지도 몰라요.


 

다음 글은  “구글이 글을 못 찾는 이유, 10분이 만든 차이” 라는 주제로 포스팅 될 예정입니다.